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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정보

장외채권 매도 매매 가능시간 장내채권 수수료 총정리

by 에프라 2025. 4. 10.

장외채권 투자에 관심이 많아지는 요즘,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정보가 부족해서 망설여지곤 해요. 특히 매도 절차나 거래 시간 같은 실질적인 정보는 인터넷에도 흩어져 있거나 모호한 경우가 많죠.

 

장외채권을 처음 접하는 분들이 알아두면 유용한 핵심 정보를 확인하고,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가보는 건 어떨까요?

 

목차

     

     

     

    장외채권 매도 절차

     

    증권사 계좌에서 매도 가능 여부 확인

    장외채권을 매도하려면 가장 먼저 보유하고 있는 채권이 ‘장외거래 가능 상품’인지 확인해야 해요.

     

     

    이는 증권사마다 취급하는 채권 종류가 다르고, 특정 채권은 매도 시장이 제한적일 수 있기 때문이에요.

     

    예를 들어, 일부 채권은 만기까지 보유하는 것을 전제로 발행되기 때문에 중도 매도 자체가 불가능할 수도 있어요.

     

    따라서 HTS(Home Trading System)나 MTS(Mobile Trading System)에서 채권 보유 내역을 확인한 뒤, 매도 버튼이 활성화되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아요.

     

    활성화가 되어 있지 않다면 고객센터나 채권 전담 부서에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어요. 꼭 한 번 확인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장외채권 매도 확인하기

     

     

    장외채권 매도 방식과 절차

    장외채권은 거래 상대방이 따로 존재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체결되는 주식 거래와는 달라요.

     

    매도 시에는 증권사를 통해 상대방 투자자 또는 기관에 매도 의사를 전달해야 하며, 협의된 금리나 가격 조건에 따라 거래가 이루어져요.

     

    보통 매도 주문을 넣으면 증권사가 시장에서 해당 채권을 매수할 투자자를 찾아주는 방식이에요. 이 과정에서 며칠이 소요될 수 있고, 원하는 가격에 거래되지 않을 가능성도 있기 때문에 유연한 대응이 필요해요.

     

    또한 매도 가격은 채권의 시장금리 변화, 잔존기간, 신용등급 등에 따라 달라지므로, 시장 상황을 한 번쯤 체크해보는 것도 도움이 될 거예요.

     

     

     

     

    매매 가능 시간 안내

     

    장외채권의 거래 가능 시간대

    장외채권은 주식처럼 정해진 시간 안에서만 매매할 수 있어요.

     

     

    대부분의 증권사는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장외채권 매매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어요. 하지만 일부 증권사에서는 오후 4시까지 연장되거나, 점심시간 동안 일시 중단되는 경우도 있어요.

     

    정확한 시간은 이용 중인 증권사 HTS/MTS에서 ‘채권 매매 안내’ 항목을 통해 확인할 수 있어요. 특히 MTS에서는 시스템 점검 시간이나 일시 중단 안내가 뜰 수 있으니 주의해서 확인해야 해요.

     

    또한, 공휴일이나 주말에는 거래가 불가능하다는 점도 기억해야 해요. 여유를 두고 거래를 준비하는 것이 좋아요.

     

    장외채권 거래 가능시간 확인하기

     

     

    거래 시간 외 매도 신청 방법

    일부 증권사에서는 거래 시간 외에도 매도 예약이 가능한 기능을 제공하고 있어요. 이 기능을 활용하면 다음 영업일 오전에 자동으로 매도 주문이 들어가도록 설정할 수 있어요.

     

    특히 시장 변동성이 심할 때는 사전 예약 기능을 이용해서 유리한 가격에 먼저 주문을 넣어두는 전략도 유효할 수 있어요. 다만 예약 주문이 바로 체결되는 건 아니니, 체결 여부를 다음 날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필요해요.

     

    예약 주문은 주로 HTS에서 제공되며, MTS에는 기능이 제한되어 있는 경우도 있어요. 기능을 활용하려면 사전에 설정을 확인해두는 것이 좋겠어요.

     

     

     

     

    장내채권과의 차이점

     

    장외채권과 장내채권의 거래 구조 비교

    장외채권과 장내채권의 가장 큰 차이는 거래 방식이에요. 장내채권은 한국거래소(KRX)를 통해 공개된 시장에서 체결되는 반면, 장외채권은 증권사와의 개별 계약 또는 1:1 협의를 통해 거래가 이루어져요.

     

     

    장내에서는 거래 투명성이 높고 가격이 실시간으로 공시되기 때문에, 초보 투자자에게는 안정적인 선택일 수 있어요.

     

    반면 장외채권은 유동성이 낮지만, 기관투자자들과 직접 협의된 조건으로 거래가 가능하기 때문에 더 유리한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경우도 있어요.

     

    특히 장외채권은 일반적으로 만기 이전 매도도 가능하지만, 상대방을 직접 찾아야 하므로 시장성이 중요해요. 반면 장내는 주문만 넣으면 비교적 빠르게 체결되죠.

     

    세금 및 규제 측면의 차이

    세금 측면에서도 차이가 존재해요. 장내채권은 대부분 비과세 또는 저율 과세 상품으로 분류되지만, 장외채권은 과세 대상이 되는 경우가 많아요.

     

    예를 들어, 비과세 국채라 해도 장외시장에서 거래할 경우 세금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요.

     

    또한 장내채권은 금융감독원과 거래소의 규제를 받기 때문에 투자자 보호 장치가 잘 갖춰져 있어요.

     

    하지만 장외채권은 상대적으로 규제가 느슨하고 투자자 책임이 크기 때문에 거래 전 충분한 정보 확인과 분석이 필요해요.

     

    이처럼 구조와 제도적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채권 유형을 선택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해요.

     

     

     

     

    거래 시 수수료 비교

     

    장외채권 수익률 계산에 숨어 있는 스프레드

    장외채권의 가장 큰 특징 중 하나는 눈에 보이는 수수료 대신 ‘스프레드(Spread)’라는 간접적인 비용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에요.

     

    스프레드는 매수 시 제시되는 수익률이 실제 시장 금리보다 낮게 설정되면서 발생하는 차익이에요. 이 차익이 바로 증권사의 수익이자, 투자자의 실질 수익률을 줄이는 요인이 되는 거예요.

     

    예를 들어, 만기까지 연 3% 이자를 지급하는 채권이라 하더라도 장외에서는 2.8% 수준의 수익률로 매수하게 되는 경우가 많아요. 이 0.2%의 차이가 바로 투자자가 부담하는 ‘비공식 수수료’인 셈이죠.

     

    장외채권은 수익률만 보고 ‘고수익’이라고 판단하기 쉽지만, 실제 체결 조건을 꼼꼼히 확인해야 손해 보지 않을 수 있어요.

     

    또한 스프레드는 채권의 종류, 만기, 발행 기관의 신용등급 등에 따라 달라져요. 신용등급이 낮을수록 위험이 높아지고, 이로 인해 스프레드가 더 크게 붙는 경우도 있죠.

     

    따라서 단순히 이자율만 보지 말고 ‘체결 수익률’과 ‘현재 시장금리’를 비교해보는 습관이 필요해요.

     

     

    장내채권 수수료 구조는 더 투명할까?

    장내채권은 한국거래소를 통해 실시간으로 거래되며, 수수료 구조가 명확하게 공시돼 있어요.

     

    대부분의 증권사에서는 장내채권 매매 시 일정 비율(예: 0.01%~0.05%)의 거래 수수료를 부과하고 있으며, 투자자에게 사전에 안내돼요.

     

    예를 들어, 1천만 원어치의 채권을 매수할 경우 5천 원 정도의 수수료가 부과되는 식이에요. 이처럼 명확한 구조 덕분에 비용을 예측할 수 있고, 체결된 거래의 수익률 역시 바로 확인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어요.

     

    다만 수수료율은 증권사마다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장내채권에 투자할 계획이 있다면 수수료 비교는 필수예요.

     

    특히 단기 채권일수록 수수료가 수익률에 미치는 영향이 크기 때문에, 거래 전 꼼꼼히 따져보는 것이 좋아요.

     

     

    수수료보다 중요한 '실질 수익률' 계산법

    수수료와 스프레드의 차이를 이해했다면, 이제 중요한 건 ‘실질 수익률’을 직접 계산해보는 거예요. 단순히 이자율만을 보고 판단하는 것은 실수일 수 있어요.

     

    동일한 이자율을 제공하는 채권이라도 매입 가격, 수수료, 보유 기간에 따라 수익률은 크게 달라질 수 있어요.

     

    예를 들어 1년 만기 국채를 98,000원에 매입하고 1,000원의 이자를 받았다면, 명목 이자율은 1%지만 실질 수익률은 (1,000 / 98,000) × 100으로 약 1.02%가 돼요.

     

    여기에 매입 시 스프레드가 포함되어 수익률이 0.95%로 조정될 수 있어요. 이처럼 실제 수익률은 여러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해요.

     

    따라서 장외채권이든 장내채권이든, 투자 전에는 꼭 ‘체결 기준 수익률’과 ‘세후 수익률’을 직접 계산해보는 습관이 필요해요.

     

    증권사 HTS에는 이러한 계산 기능이 탑재되어 있는 경우가 많으니 적극 활용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팩트체크

     

    Q. 장외채권은 모든 증권사에서 거래 가능한가요?

    A. 그렇지 않아요. 장외채권은 증권사마다 취급 상품군이 다르고, 일부 증권사는 기관 전용으로만 판매하기도 해요. 일반 투자자용 장외채권은 몇몇 대형 증권사에서만 HTS/MTS를 통해 거래할 수 있어요. 따라서 거래 전 해당 증권사의 상품 목록을 반드시 확인해야 해요.

     

     

    Q. 장외채권을 거래하면 세금 혜택을 받을 수 있나요?

    A. 일부 장외채권은 세금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요. 예를 들어 동일한 국채라도 장내에서 매수하면 비과세인데, 장외에서는 과세 대상이 될 수 있어요. 특히 생애 첫 채권 투자자나 고액 투자자일수록 과세 기준을 정확히 이해하고 투자 전략을 세워야 해요.

     

     

    Q. 장내채권이 수익률 면에서 무조건 불리한가요?

    A. 꼭 그렇지는 않아요. 장내채권은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낮게 보일 수 있지만, 거래 수수료가 명확하고 변동성이 적어요. 특히 단기 보유 목적이라면 장내채권이 오히려 더 효율적인 선택일 수 있어요. 또한 일부 장내채권은 거래량이 많아 유동성 면에서도 장외보다 유리해요.

     

     

    Q. 장외채권 매수 시 상대방을 직접 찾아야 하나요?

    A. 아닙니다. 개인 투자자가 직접 상대방을 찾는 방식은 아니고, 증권사가 중개자 역할을 해줘요. 투자자가 매수 또는 매도 의사를 나타내면 증권사가 적절한 상대방을 찾아 연결해주고, 조건 협의를 통해 거래가 성사되는 구조예요. 그렇기 때문에 증권사의 역할과 중개 시스템의 신뢰도가 매우 중요해요.

     

     

    Q. 수수료는 적은데 왜 장외채권을 고위험 상품이라 하나요?

    A. 수수료가 낮다고 해서 반드시 유리한 건 아니에요. 장외채권은 투자자 보호장치가 약하고, 실시간 시세 정보가 제한적이기 때문에 정보 격차가 클 수 있어요. 특히 신용등급이 낮은 회사채를 장외에서 매입할 경우, 추후 유동성 부족이나 부도 위험에 직면할 가능성도 있어요. 리스크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한 상품이에요.